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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mosquito)는 파리목 모깃과에 속하는 벌레를 이르는 말이다. 몸은 두 쌍의 날개와 더듬이, 몸통, 긴 다리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다양하지만 보통 15 mm 미만이고, 무게는 2~2.5 mg 가량이다. 이들은 1.5~2.5km/h의 속력으로 비행한다. 낮에는 풀숲에서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로, 주로 하수구나 연못 같은 고인 물에 알을 낳으며,애벌레인 장구벌레는 물 속에서 성장하여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된다.

수컷 모기는 평생 영양분으로 꽃의 꿀이나,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으면서 살아간다. 암컷 모기가 다른 동물의 피를 빠는 것은 알을 키우기 위해서이며, 채혈과정에서 말라리아, 뇌염 등의 전염병을 인간을 아울러 동물들에게 전파시키기도 한다. 암컷 모기 또한 산란기가 아닌 평상시에는 꽃꿀을 빨아먹는다.
출처 : 위키디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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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uliseta longiareolata
특징 모기의 머리에는 한 쌍의 더듬이가 있는데 각각 15마디로 이루어진 다절구조(多節構造)로서, 각 마디에는 둥근 털이 있다. 또한 대롱처럼 긴 바늘 모양의 아랫입술(7개의 판으로 구성된 흡혈기관), 한 쌍의 아랫입술수염, 한 쌍의 겹눈이 있다. 다리는 가늘고 길며 세 쌍이다. 날개의 막질부는 투명하지만 날개맥은 비늘 모양의 잔털로 빽빽이 덮여 있다. 육안으로 암수 구별이 가능한데, 더듬이에 긴 털이 많은 것이 수컷, 몇 개의 둥근 털이 있는 것이 암컷이다. 그리고 아랫입술수염 역시 긴 것이 수컷, 짧은 것이 암컷이다.
모기의 몸 한국에 서식하는 바퀴벌레는 모두 2과 7종 으로 알려졌으나 다시 정리되어 2과 11종이다.
생식과 발생 성충은 우화(羽化) 후 곧 교미한다. 암컷에는 교미 후 수컷의 정자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저정낭(貯精囊)이 있어서 정자를 보존하고 있다가 산란할 때 알을 한 개씩 수정한다. 집모기나 늪모기는 덩어리로 수면 위에 알을 낳아 수백 개의 알이 배 모양으로 떠 있는데, 이것을 난주(卵舟)라고 한다. 산란 장소는 논이나 넓은 늪, 길가의 물웅덩이, 대나무의 그루터기 등 다양하며 물 흐름의 유무·수질, 특히 유기물의 많고 적음 등의 조건이 종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 습지에 산란하는 것도 있고, 큰 비로 늪의 수위가 높아졌을 때에 부화하는 종도 있다.

알은 낳은 지 3일 정도 되면 부화하여 유충이 된다. 괴어 있는 개천, 하안이나 해안의 움푹 팬 바위에 괸 물, 무논·빈 깡통·세숫대야 등의 물을 국자로 건져 올리면 유충인 장구벌레를 채집할 수 있다. 장구벌레는 대개 잡식성으로 수면에서 먹이를 잡아 먹는 종, 물 속에 잠기어 들어가 잡아먹는 종이 있다. 1주일 정도 이내에 4회째의 탈피를 하면 번데기가 되어 먹이를 먹지 않아도 된다.

번데기는 머리·가슴부가 분리되지 않고 정수리에 한 쌍의 호흡관이 있으며, 그 끝부분을 수면 위에 내밀어서 호흡한다. 1~2일에 등이 갈라지고 성충이 우화해 나온다. 흡혈중인 모기 모기의 성충은 일반적으로 과즙이나 꽃의 꿀 같은 당분을 주된 칼로리원으로 하며, 흡혈은 암컷의 난소 발육을 위해서만 필요하고, 수컷은 흡혈하지 않는다. 흡혈 대상이 되는 동물은 포유류 외에도 새·양서류·파충류 등이다. 흡혈량은 빈속일 때의 체중(5㎎ 정도)과 같거나 또는 그 이상의 피를 한꺼번에 빨아들이는데 보통 여름철 기온에서는 3~4일 간에 전부 소화하고, 그 사이에 난소를 발달시켜 300여 개의 알을 낳는다. 암컷은 성충이 된 후, 수차례에 걸쳐 흡혈과 산란을 되풀이한다.

모기는 동물이나 사람의 피부에다 입을 찌르고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히루딘 이라는 타액을 주입하는데. 이 타액 주입이 사람들에게 가려움을 느끼게 하며, 또한 이 때 바이러스나 말라리아원충 등이 함께 주입되기도 한다.

서식 환경 열대지방의 모기는 일년 내내 반복하고 산악지방과 온대·한대의 모기는 겨울을 알로 지내며, 눈이 녹은 물에서 유충기를 보내고, 연 1회만 한여름에 성충으로 나타난다. 모기는 14도에서 41도 사이에서만 활동이 활발한다.
모기와 사람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은 뇌염·말라리아(학질)·필라리아(상피병)·일본뇌염·황열병 등이며 전세계에 약 3,000종 가량이 알려져 있다. 원래 모기는 애벌레 시기에 천적인 큰 물고기, 자라, 물방개, 가물치, 송사리, 미꾸라지에 의해 수가 조절되지만, 경제발전 시기에 무분별한 공업화로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상대적으로 천적이 사라진 모기는 비정상적으로 늘어났고, 매년 그 수가 급증하였다.